깃허브 데스크탑을 쓰면 깃허브를 훨씬 더 편하게 쓸 수 있다. 그런데 깃허브 데스크탑을 처음 쓰면 꽤 어렵다. 기능도 많은데다가 모두 영어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글을 통해 깃허브 데스크탑 사용법의 핵심 기능들을 쉽게 설명해 보겠다.
만약 깃허브 자체가 처음이라면 깃허브에 대해 기본적인 이해를 갖춘 후 따라오길 바란다.
목차
1. 깃허브 데스크탑, 왜 쓸까?
사실 깃허브 데스크탑을 깔지 않아도 깃허브는 쓸 수 있다. 그런데 왜 굳이 깃허브 데스크탑을 쓸까?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작업 속도 자체가 일반 웹 브라우저보다 빠르다.
- 작업하는 파일을 따로 관리할 수 있다. 그냥 내 컴퓨터에서 파일을 관리하면 다른 앱이나 파일과 뒤섞여 버린다.
- 쓸 데 없는 코딩 작업이 필요없다. Git bash에서 해야 하는 코딩 작업을 모두 간단한 클릭으로 진행할 수 있다.
-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등 다른 에디터와 연동이 쉽다.
- 작업 히스토리를 한 눈에 보기 쉽다.
이 외에도 많은 장점이 있지만, 오늘은 이 정도만 소개하겠다. 이제 본격적으로 사용법에 대해 다뤄보자.
2. 깃허브 데스크탑 사용 전 사전 작업
2.1 깃허브 데스크탑 사용 전 사전 작업 (Window ver)
먼저 3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깃허브 데스크탑 설치 과정 중 중요한 사항이 있다. 우리는 깃허브 계정과 깃허브 데스크탑을 연동해야 한다. 가장 쉬운 연동 방법은 설치 과정 중에 아무 것도 건드리지 않고 next를 누르며 설치 과정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기본값 자체가 깃허브 계정에 연동되도록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2.2 깃허브 데스크탑 사용 전 사전 작업 (Mac ver)
맥 사용자도 위 과정을 똑같이 진행하면 된다. 그런데 맥 사용자는 깃허브 데스크탑을 다운받는 것이 조금 어려울 수 있다. 만약 맥 사용자라면 다음 과정을 밟으면 된다.
- 오른쪽 하단에 있는 Download for Mac OS 클릭하여 Github desktop zip 다운로드
- Github desktop zip 압축 풀기
- github desktop application 파일을 실행
- 깃허브 데스크탑 다운 완료
3. 깃허브 데스크탑 사용법
참고로 이 글은 윈도우 11 OS를 기준으로 설명했다. 하지만 맥 사용자도 유사한 구조로 따라올 수 있을 것이다.
3.1 로그인
- 왼쪽 상단의 File 클릭
- Options 클릭
- Github.com에서 sign in 클릭
- 팝업 창이 뜨면 Continue with browser 클릭
- 계정 입력하여 로그인
3.2 저장소 가져오기
깃허브 데스크탑에서 저장소를 가져오는 방법이 3가지가 있다. 좌측 상단의 File을 눌러 이 3가지 옵션을 확인할 수 있다. 각 옵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 New repository (새 저장소 생성하기)
- Add local repository (내 컴퓨터의 저장소 불러오기)
- clone repository (깃허브 저장소 복제해오기)
3.2.1 New repository
새로운 저장소를 생성하는 방법이다. New repository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각 기능에 대해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name과 local path를 제외하면 모두 선택 사항이므로 따로 건드리지 않아도 괜찮다.
- name: 저장소 명칭을 설정한다.
- Description: 저장소에 대한 설명을 적는다.
- Local Path: 내 컴퓨터 어디에 저장소를 저장할 것인지 찾는다. Choose 버튼을 눌러 위치를 선택할 수 있다.
- Initialize this repository with a README: 저장소를 설명하는 파일을 따로 추가할 수 있다. 작업물에 대한 상세페이지를 추가하는 것과 비슷하다.
- Git ignore: 이 저장소에 포함하지 않을 파일을 설정한다.
- Git license: 이 저장소의 사용 가능한 범위를 설정한다.
3.2.2 Add local repository
컴퓨터에 깔려 있는 작업물을 가져오는 과정이다. 다음과 같은 매우 간단한 과정을 거친다.
- 좌측 상단의 File 클릭
- Add local repository 클릭
- Choose 클릭
- 가져올 파일 클릭 (파이썬, 메모장,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등 어떤 파일도 괜찮다.)
3.2.3 Clone repository
이 기능을 쓰려면 먼저 깃허브에 저장소가 만들어져 있어야 한다. 깃허브에 저장소가 만들어져 있다면 아래 과정을 따라한다.
- File 클릭
- Clone repository 클릭
- Your repository에서 가져올 저장소 클릭
3번의 경우, 복제하고자 하는 저장소의 URL을 복사하여 Clone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다. 아래 사진처럼 ‘URL’을 클릭한 뒤, 저장소의 URL을 복사해서 빈칸에 붙여넣기 하면 된다.

3.3 브랜치 생성 및 이동하기
상단에 있는 Current branch를 클릭하여 브랜치를 전환할 수 있다. 새로운 branch를 생성하려면 new branch를 누르면 된다. 클릭을 통해 다른 branch로 넘어갈 수도 있다.
브랜치에 대한 개념이 생소하다면 링크를 클릭해서 공부하길 바란다. 브랜치는 깃허브의 꽃이라서 반드시 알아야 한다.

3.4 작업 후 커밋하기
먼저 파일을 수정하고자 하는 branch로 이동한다. 그리고 화면 중앙에 있는 Open in Visual Studio Code를 클릭한다. Visual Studio Code에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저장소명.TXT>를 클릭하면 현재 작업 중인 파일이 나온다. 필자는 저장소명을 Test로 해 둬서 Test.txt 파일이 있다.
수정하고자 하는 파일을 클릭한 후 자유롭게 수정한 뒤 ‘컨트롤 + S’를 눌러 저장한다.
이제 Visual Studio Code에서 나와 깃허브 데스크탑으로 간다. Changes에 변경 사항이 나타나 있을 것이다.

하단에 있는 ‘Commit to <브랜치명>’ 버튼을 누르면 수정 사항이 커밋된다.
3.5 히스토리 확인하기
Changes 우측의 History를 누르면 언제, 어떤 파일에서, 어떤 내용이 커밋되었는 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Select branch to compare 버튼을 선택하면 다른 브랜치와 작업 내용을 비교할 수 있다. Behind와 Ahead를 번갈아 클릭하면서 브랜치끼리 비교할 수 있다.
3.6 깃허브에 커밋 내용 푸쉬하기
- 푸쉬하려는 저장소로 이동한다.
- 화면 오른쪽 상단의 Publish origin 버튼(또는 Push origin 버튼)을 클릭한다. 단축키로는 ‘컨트롤(Ctrl)키 + P’를 동시에 누르면 된다.
이 두 과정을 수행하면 연동된 깃허브 계정으로 저장소가 이동한다. 만약 변경할 내용이 없다면 Publish origin 버튼 대신 Fetch origin 버튼이 나온다. 이 상황에서는 깃허브에 푸쉬할 수 없으니 주의한다.
3.7 깃허브에 있는 커밋 pull로 가져오기

- Pull 하고자 하는 저장소로 이동
- Repository 클릭하기
- Pull 버튼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