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마우스 포인터 정확도 향상’이라는 기능을 아시나요? 이 기능을 이해하지 못하면 게임할 때 또는 작업할 때 크게 불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게임을 하는 분들은 승률이 달라질 수도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마우스 포인터 정확도 향상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마우스 포인터 정확도 향상 의미
쉽게 말해 이 기능은 마우스 포인터의 ‘가속도’를 조절하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키면 마우스를 조금만 움직여도 커서가 멀리 튀어나갑니다. 마우스 커서 속도가 더 빨라지는 셈이죠.
여기서 절대 헷갈리시면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마우스 포인터 정확도 향상’이라는 명칭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꼭 이걸 키면 마우스 정확도가 높아질 것 같잖아요?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이 기능을 끌 때 마우스 포인터의 정확도가 높아집니다.1이 기능을 키면 마우스 커서에 가속도가 붙는다고 했죠? 그래서 마우스가 원래 움직인 거리보다 더 멀리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이 기능을 꺼야 정확히 마우스가 움직인 만큼만 커서가 움직이는 것이죠. 따라서 굳이 이 기능의 정확한 명칭을 붙이자면 ‘마우스 포인터 가속’ 정도 될 것 같네요.
2. 게임 플레이 시 사용 여부
일반적으로 fps나 롤, 스타처럼 마우스를 많이 쓰는 게임을 할 때는 이 기능을 끄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실제로 프로게이머들도 이걸 끄고 플레이 한다고 합니다. 특히 fps를 할 때는 더욱 끄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래 영상에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으니 확인해 보시죠.
하지만 평소에 포인터 정확도 향상을 켜 놓고 있었다면 이 기능을 끌 때 매우 어색할 수 있습니다. 저도 평소에 이 기능을 켜 놓는 편인데요. 갑자기 포인터 정확도 향상을 끄면 엄청 어색합니다. 게임할 때나 여러 작업할 때 많이 엄청 뻑뻑한 느낌이 들구요.
만약 자기 손에 어색한 느낌이 든다면 굳이 마우스 가속을 끌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프로게이머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요. 그냥 취미 수준에서는 마우스 가속을 끈다고 갑자기 실력이 늘지는 않습니다. 그냥 익숙한 대로 쓰는 것이 제일 좋죠.
3. 마우스 포인터 정확도 향상 끄기
아마 마우스 설정에 손 댄 적이 없다면 이 기능이 켜져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혹시 이 기능을 끄고 싶다면 아래 절차를 따라해주세요. 이 글에서는 윈도우 11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시작] – [설정] – [블루투스 및 장치] – [마우스]에 들어가 줍니다. 또는 작업표시줄 검색창에 ‘마우스 설정’이라고 입력해주셔도 됩니다.
[관련 설정] – [더 많은 마우스 설정]에 들어가 줍니다.
[포인터 옵션]에 들어가셔서 [포인터 정확도 향상]을 체크 해제하고, [적용]을 눌러줍니다.
이제 체크 전후 마우스 감도를 비교하셔서 원하는 설정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마우스 포인터 정확도 향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나요? 만약 도움이 되셨다면 포터블 모니터 추천에 관한 포스팅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가볍고 편한 포터블 모니터를 사용하면 작업 효율을 월등히 높여줄 수 있습니다.
- dpi라는 개념을 들어보신 분들이 있을겁니다. dpi는 마우스의 민감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마우스의 dpi가 높을수록 마우스가 예민하게 반응하죠. 마우스 포인터 정확도 향상을 끄고 쓸 때 좀 더 기기 본연의 마우스 dpi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dpi가 더 높아지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