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해상도 높이기, 드래그 한 번으로 화질 높이자

일부 옛날 사진들은 화질이 너무 낮아서 보기가 불편합니다. 옛날 사진이 아니라도 사진이 잘못 찍히면 해상도가 낮아지는데요. 저 역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사진 화질이 낮아서 고민이었던 적이 많습니다. 다행히 저는 사진 해상도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냈습니다. 오늘은 제가 알아낸 사진 해상도 높이기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미리 알아두어야 할 점

사진 해상도를 높일 때 미리 알아 두어야 하는 점이 있습니다. 아마 사진에 대해 공부해 보신 분들은 이미 아시는 개념일 텐데요. 사진의 해상도를 높인다고 할 때 크게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1. 단순히 흐린 사진을 선명하게 만드는 경우
2. 실제 해상도(dpi)를 높이는 경우

오늘은 두 가지 경우에 대해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약 실제 해상도(dpi)를 높여야 하는 경우라면 아마 본인이 몇 dpi를 써야 하는지 알고 있을 겁니다. 따라서 2번 경우가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면 모두 1번 경우에 해당한다고 생각해주세요.

2. 사진 해상도 높이기 방법 2가지

2.1 Waifu2x 사용하기

먼저 단순히 노이즈를 없애서 해상도를 높이고 싶을 때는 Waifu2x라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됩니다. 사이트 이용 방법은 간단한데요.

먼저 아래 버튼을 눌러 Waifu2x에 접속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이미지가 나올 텐데요. 제가 표시한 번호를 각각 설명드리겠습니다.

1. 노이즈를 제거할 이미지의 url을 붙여 넣거나 파일을 입력합니다. 드래그앤드랍을 통해 사진을 가져다 놓을 수도 있습니다.
2. 어떤 스타일의 사진을 작업할 것인지 선택합니다. 대부분 [사진]을 선택합니다.
3. 노이즈를 제거할 정도를 입력합니다. 보통 ‘최고’를 선택합니다.
4. 사진을 어느 정도의 크기로 확대할 것인지 설정합니다.
5. 이미지 형식을 설정합니다. 특별히 WebP로 바꾸는 작업이 없었다면 기본값이 맞습니다.

위 5가지 설정을 완료하면 ‘로봇이 아닙니다’를 클릭한 뒤, ‘변환’ 버튼을 눌러주세요. 10초 정도 기다리면 사진이 나옵니다. 이때 나타난 사진은 마우스 우클릭을 한 뒤,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클릭하여 컴퓨터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waifu2x로 이미지 노이즈를 제거한 결과입니다. 사실 이번에는 기존 사진도 화질이 나쁘지 않아서, 변환 과정을 거쳐도 뚜렷한 차이는 없는 듯 합니다. 다만 헤르미온의 얼굴이 조금 더 선명해진 것 같긴 합니다. 가끔 노이즈가 더 심한 사진은 아래 사진보다 눈에 띄는 차이를 보일 때가 많습니다.

2.2 dpi converter 사용하기

다음은 실제 dpi를 바꿔주는 사이트입니다. 사용법은 간단한데요. 딱 3단계만 거치면 됩니다.

1. dpi converter 홈페이지 접속
2. 원하는 dpi 설정
3. 이미지 드래그 하여 올려두기

이렇게 되면 실제 dpi가 바뀐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육안으로 봤을 때는 여전히 큰 차이는 없는 모습입니다. 보정 후 사진이 조금 더 선명한 느낌은 있네요.

이 사이트는 사진을 그냥 특정 dpi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할 때 추천드리는 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