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부동산을 알아보려면 직접 발품을 팔아야 했습니다. 이렇게 발품을 팔면 몸도 정신도 힘들죠.
하지만 요즘에는 직방과 같은 어플이 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직방으로 ‘손품‘을 팔아 부동산을 알아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직방을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직방 매물보기 방법을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직방 매물보기 방법
먼저 직방에 들어와서 로그인을 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보이실 겁니다. 이 중에서 자신이 보고자 하는 종류의 부동산을 선택해주세요. 저는 아파트를 기준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다음 화면에서는 ‘매매 또는 전/월세‘와 ‘신축분양‘ 중에서 어떤 매물을 볼 것인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매매 또는 전/월세를 보겠습니다.

이제 지도가 보이실 겁니다. 위치 기반으로 보이는 화면이라 내 주변의 지도가 보일 텐데요. 위,아래 또는 양옆으로 이동하면서 여러 동네의 시세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시세를 조회하고 싶은 동네가 생기면 클릭해 봅니다. 주로 아파트는 ‘단지‘를 기준으로 시세가 나와 있는데요. 특정 단지를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임장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최근 3년간 시세 흐름
- 국토교통부 제공 실거래가
- 현재 나와있는 매물
- 관련 단지
- 관련 공인중개사
- 거주민들의 리뷰
- 학군지
- VR을 통한 집 내부 경관
- 단지 현장 사진
- 해당 단지가 같은 동에서 시세가 몇 등인지
- 교통 정보
아래는 VR 홈 투어 사진과 현장 사진의 일부입니다. 화면을 이리저리 이동하면서 실제 집 안에 있는 것처럼 실내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비록 직접 임장 가는 것만큼은 못하겠지만, 충분히 생동감 있는 부동산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공인중개사 분들 역시 직접 찾아갈 필요가 없습니다. 공인중개사 Live를 통해 비대면으로 부동산 관련 상담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공인 중개사 분들의 실제 계약 고객 리뷰도 남아 있기 때문에, 더욱 신뢰하고 상담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거주민 리뷰가 저한테는 정말 좋은 정보였습니다. 사실 물건을 하나 살 때도 저는 꼭 후기를 보고 삽니다. 하지만 직방과 같은 어플이 없었다면 부동산 매물의 후기를 보기는 정말 어려웠을 것 같은데요. 직방에는 거주민의 후기가 나와 있어 해당 지역의 분위기와 장단점을 조사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지역에 자가를 가지고 있는 거주민들은 자신의 거주지에 나쁜 리뷰를 줄 가능성이 별로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집값과 연결되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감안하셔서 다른 여러 정보들과 종합해서 해당 지역의 가치를 판단하셔야겠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면 컴퓨터로도 직방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내 주변의 부동산 시세를 직접 조회해 보세요.
2. 직방 매물보기 후기
우선 저는 아직은 직방에서 직접 거래를 해 본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관심 있는 건물의 시세는 직방으로 많이 확인하는 편인데요.
공인중개사를 만나서 이것저것 물어보는 것이 낮선 저에게는 직방만큼 편리한 어플도 없었습니다. 설령 공인중개사 분들을 만날 때도 공인중개사 중개 Live 기능을 이용하면 훨씬 효율적이었구요.
혹시 중개 Live를 처음 듣는 분들은 아래 영상을 참조해 주세요.
다만 온라인으로 편하게 매물을 올릴 수 있는 만큼 허위 매물의 위험성도 항상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직방에서는 허위 매물로 헛걸음을 했을 때 소정의 보상을 해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이를 헛걸음 보상제라고 하는데, 혹시 이에 대해서도 궁금한 분들이 있다면 링크를 클릭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링크에 있는 직방 관련 블로그와 무관합니다.)
3.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직방은 평면 지도로 집값을 조회할 수도 있지만, 직방의 꽃은 뭐니뭐니 해도 3d 단지 투어입니다. 3d 단지투어를 켜면 실제 동네로 임장을 간 것과 매우 유사한 느낌을 주는데요.
공원이나 아파트, 학교 등의 모습을 3d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아파트 집집 마다 내부 구조를 3d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베타 버전이라 부족한 점도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최고 수준의 기술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