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을 구매하기 전 임장은 필수입니다. 단순히 인터넷 사진만으로는 조망이나 일조량, 유동 인구 등을 파악하기가 무척 어렵죠. 하지만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어 임장을 다니기도 부담스러운데요.
다행히 직방에서는 3d 단지투어를 통해 사이버 임장을 다닐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직방 3d 단지투어의 사용법과 함께, 실제 저희 아파트와 동네를 3d 단지투어로 임장해 본 후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목차
1. 직방 3d 단지투어 사용법
먼저 3d 단지투어를 보기 전, 기본적으로 직방에서 매물 보는 방법을 알고 있으셔야 합니다. 혹시 직방을 처음 쓰시거나직방에서 매물을 본 적이 없는 분들은 아래 글을 참조해 주세요.
위 링크대로 잘 따라오셨다면 아래 지도까지는 볼 수 있으실 겁니다. 여기서 확인하고자 하는 단지를 클릭합니다. 검색창에 직접 원하는 동네나 아파트를 검색하셔도 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해당 단지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올 텐데요. 여기서 ‘3D 단지투어‘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제 3초~5초 정도 기다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크게 2가지 버튼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평수: 보고자 하는 평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아파트 동/호수: 보고자 하는 아파트의 동을 볼 수 있습니다. 동을 클릭하면 ‘호’를 선택하는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특정 아파트의 특정 호수를 클릭하면 해당 아파트의 내부 구조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거실뷰, 안방뷰, 화장실 등과 함께 일조량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오른쪽 아래의 설계 도면을 클릭하면 원하는 뷰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주로 창문뷰를 볼 때 많이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이런 식으로 직방을 통해 원하는 지역, 원하는 단지에 사이버 임장을 다닐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아직 건설이 되지 않은 청약 아파트, 아직 입주를 시작하지 않은 분양 아파트도 3d 단지투어로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청약이나 분양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2. 직방 3d 단지투어 후기
우선 제가 사는 집을 실제로 조회해 보았을 때, 상당히 현실감 있는 느낌을 받아서 놀랐습니다. 만약 제 지인이 저희 동네에 임장을 온다면 무조건 직방 3d 단지투어로 먼저 사이버 임장을 해 볼 것을 권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집의 구조 뿐만 아니라 층수와 천장 높이, 주변 건물이 비치는 각도, 일조량 등 굉장히 실제와 비슷했고, 집 뿐만 아니라 근처 학교, 운동 시설, 공원 위치까지 알려줘서 더욱 실제 임장과 비슷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아쉬운 부분도 있었는데요.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그렇습니다.
2.1 비슷해 보이는 아파트
제가 조사한 아파트는 꽤 오래된 아파트입니다. 하지만 직방에서 확인하니 새 아파트든 헌 아파트든 비슷하게 보였습니다. 모두 새 아파트처럼 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또, 당연히 헌 아파트다 보니 층간 소음이나 방 안 온도 관리가 조금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플로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2 조금은 불편한 조작
제 블로그의 다른 글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여러 어플을 자주 리뷰하는 블로거입니다. 그러다 보니 비교적 어플 사용에 익숙한 편인데요.
그럼에도 직방 3d 단지투어는 조작이 조금 불편했습니다. 아무래도 3d다 보니 화면 움직이는 게 조금 느리다는 느낌을 받았고, 화면을 돌릴 때도 제가 원하는 각도보다 더 많이 돌아갔습니다.
3. 함께 보면 좋은 글
매매 혹은 전/월세 계약을 하면 계좌에서 돈이 빠져 나갈 텐데요. 이때 이체 한도가 걸려 있으면 계약금을 보낼 수 없어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실제로 꽤 많은 분들이 겪는 상황이구요.
이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계좌의 이체 한도를 미리 늘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에 토스 이체한도 늘리는 방법에 대해 작성해 두었으니 필요한 분들은 확인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